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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 80세 심윤식씨, 감정노동 강사데뷔 (문화스토리텔링전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24 조회수 1072

[졸업생 인터뷰] 80세 심윤식씨, 감정노동 강사데뷔   (문화스토리텔링전공)



글로벌사이버大 문화스토리텔링 최고령 입학,감정노동관리지도사 자격 취득


서울 관악구의 한 경로당에서 올해 80세를 맞이한 심윤식 할머니가 감정노동관리지도사로 강사 데뷔했다.  그녀는 떨린다고 하면서도 강의에 들어가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 심윤식 씨는 74세 때 글로벌사이버대학교(문화스토리텔링전공)에 최고령 나이로 입학하여, 졸업후 감정노동관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제 막 인생 3 막을 연 심윤식 할머니를 만나보았다.

Q. 첫 강의를 마친 소감을 말해주세요

배운 대로 했다. 더 잘하고 싶었는데, 노인들 눈높이에 맞춰서 용어를 풀어서 설명하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고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아쉽다. 시작할 때 동네 사람들 만나서 “수다 떨듯이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함께 늙어간다는 것, 서로를 공감해 줄 수 있다는 것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이 나이에 남 앞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이 맞는 것일지 고민이 많았지만, 이것은 나 혼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1기 졸업생으로서, 심신힐링, 뇌교육을 알려야겠다는 비전이 있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다.


Q. 74세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최고령 나이로 입학해 졸업하고, 지금은 감정노동관리지도사까지 되었는데,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여기까지 도전했는지

어느 날 워킹맘인 막내딸이 자녀를 훈육할 때 마구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았다. 직장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집에 오면 감정이 표출된다는 딸의 말을 듣고, 내가 먼저 감정노동관리 교육을 받고 내 딸에게 알려주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공부하다 보니 재미있더라, 내가 똑똑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20강 온라인 수업 듣기가 힘들었다. 오프라인 8시간 수업을 듣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고, 온라인 수업을 3번 더 봤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본 부모들이라면 연륜으로 내용을 대충 알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이승헌 총장님의 책을 읽다 보니 그 정신이 좋아서 사이버대학교를 오게 되었다. 나라고 몸이 안 아픈 것은 아니다. 나이 들면 다 아픈 것이지만 나는 나이 들어 아파서 병원에 누워있는 것 대신 강사가 되는 선택했고, 그렇게 되었다.   


Q.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배운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선택했던 것은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있어서, 부담이 되지 않아서였고 손녀딸이 간다 길래 대학 욕심이 있었던 터라 따라가고 싶었다. 전공을 쭉 보니 아는 글자가 ‘스토리’여서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해서 문화스토리텔링전공에 입학했었다. 4년 동안 배운 54개 과목이 너무나 좋았다. 말귀를 빨리 알아듣게 되었고, 시대 흐름도 깨우치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 서핑, 워드 작업 등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잘하게 되었다.    

Q. 학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나의 후배라면 아이를 둔 부모일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 공부하기가 매우 힘들다. 엄마들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낸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잘 따라가지 못해서 감정 학생이 된다. 그건 서로가 감정노동을 하는 것이다. 부모가 보기에 아이가 공부를 좀 안 한다 싶으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로 보내라. 이곳은 무대가 지구다. 본인이 좋아하는 공부를 하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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